공지사항
안준희의 필무(筆舞)전
작성자
산속등대
작성일
2024-10-06 09:46
조회
102
산속등대미술관은 2024년 네 번째 초대작가 안준희의 ‘필무(筆舞)전을 개최한다.
필무전은 ‘붓이 춤을 춘다’고 해서 붙인 전시명이다.
서체 추상표현주의로 말할 수 있는 안준희의 작품은 뇌리에 떠오른 심상적 이미지를 빠른 필치로 한 호흡에 그려내는 것이다. 무엇보다 작가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한국 남도의 수묵 전통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안준희의 작품에서 뚜렷이 느낄 수 있는 것은 붓의 수련을 통한 기의 발산이다. 또한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자연의 요체를 간명한 구조와 무작위의 의지로 풀어내고 있다. 안준희는 정말 붓이 춤이라도 추는 것처럼 온몸에 기를 모아 순간의 느낌을 낚아채는 것과 같다. 그 동작이 어찌나 날렵한지 마치 낚시꾼이 물고기의 입질을 감지하고 순간적으로 낚아채는 것과도 같다. 노랑, 연두 흰 바탕 위에 펼쳐지는 붓질의 흔적들이 캔버스 위에 작열한다. 일필의 절제된 필치가 그동안 쌓은 수련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라고 평했다.
작가는 현실 너머의 세상을 선(線)과 선(禪)이란 화두로 표현하고자 했다. 동양의 미학에서 線이란 조형적 요소가 아닌 생성과 소멸이라는 우주 근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작가의 시작점이 되어 지금까지 일괄되게 작업하고 있다. 작가는 禪의 미학은 우주에 던져지는 직관의 응축된 에너지로 보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작품에 드러난 덧칠하지 않는 분방한 필선은 생명의 표현이며 우주 생명의 구상화라 말할 수 있다. 작품 속에서 드러난 초서체처럼 던져진 필선들은 작가가 현실 저 너머의 의식 세계에서 자유롭기를 염원했던 과정이자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산속등대미술관을 운영하는 제이와이프롭 원태연 대표는 ‘붓이 춤을 춘다! 부드러운 듯 하다가 검객처럼 날카롭고, 자유분방을 위장한 억압에 굴복해야 한다는 평론 글에서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 안준희 작가의 정신세계를 읽어내어 몸과 마음으로 함께 춤을 추듯 흐르는 물처럼 작품세계로 빠져들어 하나가 되는 정서적 경험을 다 각도로 느끼길 바라며 잠시나마 현실의 고뇌를 잊고 풍요의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준희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서울과 광주 등에서 17회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주요 단체 및 기획초대전으로 대구국제 아트페어 외 Passage of Time(몽골), space of time-조지타운 페스티발(페낭, 말레지아), “에뽀끄 50년을 넘어서다” 초대전(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아시아 페닉(광주비엔나레관, 광주)전, 뉴욕아트엑스포(뉴욕컨벤션아트센터, 뉴욕), KOREA- JAHR 2005, 한독문화교류전 (독일), 파동 1999~2000 국제현대미술제와 요코하마-광주현대미술제(大倉山記念館, 일본), AAI ART국제미술제 Award Prize(San Francisco U.S.A), 9회 東京展 초대 ‘한국의 소리전’(東京都美術館, 일본), 등 다수의 전시와 전남대학교 및 용인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필무전은 ‘붓이 춤을 춘다’고 해서 붙인 전시명이다.
서체 추상표현주의로 말할 수 있는 안준희의 작품은 뇌리에 떠오른 심상적 이미지를 빠른 필치로 한 호흡에 그려내는 것이다. 무엇보다 작가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한국 남도의 수묵 전통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안준희의 작품에서 뚜렷이 느낄 수 있는 것은 붓의 수련을 통한 기의 발산이다. 또한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자연의 요체를 간명한 구조와 무작위의 의지로 풀어내고 있다. 안준희는 정말 붓이 춤이라도 추는 것처럼 온몸에 기를 모아 순간의 느낌을 낚아채는 것과 같다. 그 동작이 어찌나 날렵한지 마치 낚시꾼이 물고기의 입질을 감지하고 순간적으로 낚아채는 것과도 같다. 노랑, 연두 흰 바탕 위에 펼쳐지는 붓질의 흔적들이 캔버스 위에 작열한다. 일필의 절제된 필치가 그동안 쌓은 수련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라고 평했다.
작가는 현실 너머의 세상을 선(線)과 선(禪)이란 화두로 표현하고자 했다. 동양의 미학에서 線이란 조형적 요소가 아닌 생성과 소멸이라는 우주 근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작가의 시작점이 되어 지금까지 일괄되게 작업하고 있다. 작가는 禪의 미학은 우주에 던져지는 직관의 응축된 에너지로 보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작품에 드러난 덧칠하지 않는 분방한 필선은 생명의 표현이며 우주 생명의 구상화라 말할 수 있다. 작품 속에서 드러난 초서체처럼 던져진 필선들은 작가가 현실 저 너머의 의식 세계에서 자유롭기를 염원했던 과정이자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산속등대미술관을 운영하는 제이와이프롭 원태연 대표는 ‘붓이 춤을 춘다! 부드러운 듯 하다가 검객처럼 날카롭고, 자유분방을 위장한 억압에 굴복해야 한다는 평론 글에서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 안준희 작가의 정신세계를 읽어내어 몸과 마음으로 함께 춤을 추듯 흐르는 물처럼 작품세계로 빠져들어 하나가 되는 정서적 경험을 다 각도로 느끼길 바라며 잠시나마 현실의 고뇌를 잊고 풍요의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준희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서울과 광주 등에서 17회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주요 단체 및 기획초대전으로 대구국제 아트페어 외 Passage of Time(몽골), space of time-조지타운 페스티발(페낭, 말레지아), “에뽀끄 50년을 넘어서다” 초대전(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아시아 페닉(광주비엔나레관, 광주)전, 뉴욕아트엑스포(뉴욕컨벤션아트센터, 뉴욕), KOREA- JAHR 2005, 한독문화교류전 (독일), 파동 1999~2000 국제현대미술제와 요코하마-광주현대미술제(大倉山記念館, 일본), AAI ART국제미술제 Award Prize(San Francisco U.S.A), 9회 東京展 초대 ‘한국의 소리전’(東京都美術館, 일본), 등 다수의 전시와 전남대학교 및 용인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 전시개요
○ 전시 제목: 《필무(筆舞)_ 안준희 초대展》 ○ 전시 기간: 2024. 10. 05.(토)~12. 01.(일) ○ 전시 장소: 산속등대미술관 제1전시관 ○ 전시 분야: 회화 ○ 관람 요일: 매주 수~일 ○ 관람 시간: 매일 (주말 포함) 10:00~19:00 ○ 관람 문의: 063-245-2456 ○ 홈 페이지: sansoklighthous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