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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_산속등대미술관, 장안순 초대전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

작성자
산속등대미술관
작성일
2021-11-02 09:53
조회
1212
산속등대미술관, 장안순 초대전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

장안순 작 - 이는바람산속등대미술관(관장 최미남)은 12월 31일까지 ‘詩中有畵 畵中有詩_장안순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는 한국화의 정신과 전통성의 맥을 잇고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외연을 폭넓게 확장하고 있는 허정 장안순 작가의 서정성 짙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장안순 작 - 화풍난양(和風暖陽)

장안순 작가는 순천만을 배경으로 공존과 생태를 지속하는 갈대와 철새를 화폭에 구현해 낸다. 먹의 깊은 맛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붉은 갈대’ 연작과 일필휘지의 역동성이 깃든 ‘이는 바람’ 연작, ‘회로’, ‘환상 숲’, ‘여백’, ‘갈대_재즈’, ‘정화_치유’ 등의 근작에서 화폭에 스며든 단색과 먹의 조화로움은 관람자로 하여금 깊은 쉼의 여백을 선사한다.

작가의 작품 속엔 여여한 비움의 미학이 투영되어있다. 그것은 인간의 희노애락으로 점철되며 비움을 통한 심신의 정화이다. 이는 작가의 작품 기저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성찰의 메시지이다.


장안순 작 - 환상숲

장 작가는 원광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종합대상을 받았다.

최미남 관장은 “장안순 작가의 작품에 담겨있는 비움의 미학을 통해 한국화의 기품과 멋을 느끼고, 편안한 휴식과 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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