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솔 무의식의 드로잉전

심은솔은 인간의 내면과 무의식에 나타나는 감정을 다양한 소통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2019년‘우주’연작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무한한 존재인지, 인간이 인간에게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는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얼굴을 갖고 살아가는지를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우주

작품명 : 우주

전시개요

전시 제목 : 《심은솔_무의식의 드로잉展》
전시 기간 : 2019년 6월 15일(토) ~ 8월 16일(금)
전시 장소 :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제1전시관
전시 분야 : 서양화(20점)
관람 시간 : 10:00~19:00

전시 대표작품명 : 우주

나의 작업은 그저 내면에서 이끄는 무의식의 드로잉을 통해 우리들의 얼굴(본성)을 그려낸다
그것은 사회와의 소통이며, 관계로 얽힌 인간대 인간의 소통이기도 하고 그 속의 본질적인 나의 내면과의 소통이기도 하다.

인간의 내면엔 그렇게 만들어진 수많은 우주들이 있다.
그 우주들은 나를 반짝이게 만들며 때론 어둡게, 뜨겁고 차갑게 만든다.
그저 내면에서 이끄는 무의식의 드로잉으로 보이지 않는 그 우주들을 그려낸다.

인간이 얼마나 무한한 존재인지, 인간이 인간에게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는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얼굴을 갖고 살아가는지.

나는 아무것도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작업에 임하고 싶다.
그렇게 순수하게 작업을 할 땐 또 다른 나를 맞이하는 낯선 시간이 된다.

관계

관계

우주

우주

자화상

자화상

낯선여행

낯선여행

나의 장례식

나의 장례식

심은솔_내면에서 이끄는 무의식 속의 드로잉

작가 심은솔은 내면에서 이끄는 무의식의 드로잉을 통해 우리들의 본성을 그린다. 작가가 말하는 내면의 본성은 사회와의 소통이자 관계로 얽히고 얽힌 인간 대 인간의 소통을 말한다. 이러한 작품 기저를 바탕으로 10번째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게 되는 소통의 주제는 인간의 내면에 만들어진 수많은 우주이다.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드(Sigmund Freud, 1856. 05.06-1939. 09. 23)는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최초로 무의식을 발견하고 정신의 한 영역으로 끊임없이 무의식을 자각하며 생각한다는 것과 존재한다는 것 사이의 갈등을 발견해 낸 것과 같이 작가 또한 무의식의 작업으로 인간의 무한한 존재 가치와 인간이 인간에게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기존작인 <유토피아>, <관계> 연작에서 보면 작가의 대담한 공간감과 거침없는 표현은 작품에 대한 형식적 구상에서 벗어나 즉흥적으로 캔버스와 마주한 결과물로 무의식의 감정 상태에서 비롯된다. 도드라지게 표현한 입체적 라인은 비비드한 컬러와 잘 어우러져 달콤함이 묻어난다.

이와 달리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우주> 연작은 모노크롬 회화가 가진 담백함이 묻어나는 흑과 백의 대조와 조화로움 사이에서 외계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존재들의 표정과 몸짓에서 시시각각 변해가는 형태적 요소를 통해 수많은 우주를 넘나들며 진정한 무의식의 놀이를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작가의 작업에서 무의식이 주는 ‘즉흥적 드로잉’또는‘무의식 드로잉’ 은 내면의 자아는 물론 사회와 소통을 이끌어내며, 인간의 본성과 본질에 좀 더 다가가려하는 작가의 한층 성숙된 의도가 돋보인다. 인간의 본질은 외형이 아닌 무의식의 정신 속에 존재하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 <우주> 연작은 때 묻지 않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작가의 새로운 화두로 관람자로 하여금 작품 감상에 오롯이 집중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작품을 감상하는 우리에게 소통을 위한 방편으로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인간이 얼마나 무한한 존재인지, 인간이 인간에게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는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얼굴을 갖고 살아가는지를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다. 심은솔 작가가 던지는 작품 속 무의식을 감상하며 진정한 자아와 마주하는 건 어떨까?

산속등대미술관 최미남

작가 약력

개인전
2018 겸재 내일의 작가상 2017 수상자展 ‘나의우주’ / 겸재정선미술관
2017 축제 / 팔레 드 서울
2016 몬스터파티 / 말박물관
2015 관계 / Sedec art gallery
2013 내안의 나 / 갤러리 페이지
2013 보이지 않는 실재 / The K gallery
2013 미니미(Mini me) / Third Floor
2013 신진작가 기획 ’내가 그린 다른 그림’ / 서울미술관(부스 개인전)
2012 Dissimulate /삼척문화예술회관

그룹전
2019 A1 신진작가전 / 금보성아트센터
2018 허그테라피 / 에코락갤러리
2017 겸재정선 내일의 작가전 / 겸재정선 미술관
2017 신진작가 단체전 / 팔레 드 서울
2017 카탈로그 레조네(전작도록)展 / 하림 갤러리
2016 대한민국 청년작가 발언전 / 아리수 갤러리
2016 오 마이 콤플렉스 / NPO센터
2016 The beginning part5 / 에코락 갤러리
2016 Conneting the dot / 갤러리 이즈
2016 젊은나래 청년작가전 / 청심평화월드센터
2015 나는 무명 작가다 / 아르코미술관
2015 펀 아트페어 / 흥덕IC유타워
2015 신진작가 기획전 ‘Spotlight’ / 갤러리 이다
2015 아트코리아 / 예술의전당
2015 Sweet Spring Festival / 플레이팜
2015 화랑미술제 / 코엑스
2015 6인6색 / 상상갤러리
2015 아트캔버스 프로젝트 / Gallery Kunst Direkt(독일)
2015 아트캔버스 프로젝트 / 갤러리41
2015 르네상스다방 프로젝트 / 카니발피자
2014 YAP 2nd ‘위대한 선물展’ / 문암미술관
2014 YAP 2014 창립展 / 충무갤러리
2014 홍콩컨템포러리 아트페어 / The Excelsior(홍콩)
2014 심상의 표현展 / 이음아트스페이스
2014 꽃을 담은 예술展 / 플레이팜
2014 작가공모 ‘꿈과 마주치다展’ / 갤러리 일호
2014 갤러리가이아 기획전 ‘2014신년청년작가소품전’ / 갤러리 가이아
2013 헤리티지클럽2기 ‘우리도이제작가다展’ / 갤러리 이마주
3013 가가아트비전2013 선정작가전 / 가가갤러리
2013 청년작가 기획전 / 평화화랑
2013 Art.c-store 프로젝트 / 팝업갤러리
2013 에코라이프 문화예술축제 / 플레이팜
2013 신진작가 발굴展 / 줌갤러리
2013 제34회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2013 비밀의 문展 / 갤러리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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